[스포츠서울] 중국 베이징 시에 위치한 유명 가구매장에서 하의를 입지 않은 '노출녀'가 나타나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중국 웨이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구 매장에 나타난 엉덩이녀'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여성은 하의를 벗은 채 카트를 밀고 있으며 그 앞에는 쇼핑을 하는 손님들이 벌거벗은 여성을 발견하지 못한 채 지나치고 있다.


해당 사진을 촬영한 이는 이 장면에 대해 "왜 사람들이 베이징 가구매장을 좋아하는지를 드디어 알게 됐다"는 짦은 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가구매장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의심어린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난해 중국의 한 의류 매장이 탈의실 성관계 커플로 인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 가구매장도 이런 점을 노리고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해당 가구매장 측은 네티즌들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매장에서 노출녀가 활보하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이 없다. 우린 노이즈 마케팅을 할 필요가 없는 기업이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현재 현지 공안은 사진 속 여성과 유포자를 잡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원이 밝혀지는대로 정확한 사실 규명을 밝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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