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로 가요계에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진 나나가 배우로서도 성공할 수 있을까.


나나는 오는 7월 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를 통해 국내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굿 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가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진정한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 드라마다.


나나는 한때 검찰 수사관으로 일했지만, 지금은 로펌에서 조사원으로 일하는 김단 역을 맡았다. 나나는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등 국내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첫 정극이라는 기회를 얻었다.


사실 나나의 캐스팅을 두고 논란을 빚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가요계와 예능 쪽에서 활동했을 뿐 연기에 대한 지표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이후 두 번째 작품이 '굿 와이프'다.


이에 배우 전도연은 제작발표회에서 나나 캐스팅과 관련해 "처음 이정효 감독님으로부터 나나가 출연한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솔직히 놀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도연은 "나나가 연기 경험이 없는 것과 내가 1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은 비슷한 것 같다. 서로 떨리는 마음을 위로하며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나 본인도 굉장히 떨리고 힘들텐데 오히려 힘을 준다. 언니같은 존재"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진행된 포털 사이트 V앱에서도 "나나가 잘 하고 있다"며 응원한 전도연이다.


나나는 "'굿 와이프'에 출연하게 돼 행복하고 설렜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굉장히 즐거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훌륭한 선배님들과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배우는 점도 많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애프터스쿨로서 활약해온 나나가 연기력으로 대중의 관심을 호감으로 돌려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굿와이프'는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이 출연하며 tvN이 선보일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장르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은 오는 7월 8일 오후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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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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