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4년 동안 욕심내지 않으며 차근차근,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 온 공승연이 이제야 빛을 내고 있다.


4년이라는 기간 동안 공승연은 크고 작은 역할을 통해 한 뼘씩 성장했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공승연은 2012년 tvN 드라마 ‘아리러브 이태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전향했다.


같은 해 출연한 한 CF에서 단아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주목을 받은 공승연은 이후 2014년 방송된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다시 한 번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당시 솔로 데뷔를 목표로 연습중인 가수 지망생 서윤지 역을 맡아 가난에 시달리다보니 성공에 대한 열망이 남다른 캐릭터를 입체적인 연기로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1년 뒤인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게 만든 SBS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했다. 극 중 고아성의 언니 서누리 역으로 출연한 공승연은 취업난에 괴로워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공감할 수 있게 표현해냈다. 또 같은 해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씨엔블루 이종현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순수하면서도 맑은 이미지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욕심내지 않고 크고 작은 역할을 맡아 오던 공승연은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다시 한 번 성장했다. 극중 이방원(유아인 분)의 아내 민씨 역을 맡은 공승연은 이방원이 왕위에 오를 수 있게 돕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공승연은 데뷔 4년 만에 KBS2 ‘마스터-국수의 신’의 여주인공 김다해 역으로 첫 지상파 주연을 꿰찼다.


공승연은 최근 SBS ‘인기가요’의 MC까지 맡게 되면서 한걸음 더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김희선, 전지현, 김소연, 박한별, 한예슬, 한효주, 구혜선, 송지효, 아이유, 구하라, 이유비, 김유정 등 쟁쟁한 스타들이 거쳐간 ‘인기가요’ MC 자리는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공승연으로서는 더 없이 좋은 기회를 잡은 셈이다. 여기에 동생 트와이스 정연이 함께 하기 때문에 그에게 ‘인기가요’ MC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드라마 주연과 음악방송 MC 등을 꿰차며 데뷔 4년 만에 순수하고 맑은 공승연이라는 꽃이 활짝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앞으로도 가능성이 무한한 공승연의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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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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