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영화 '부산행'이 등장인물들의 급박한 상황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27일 '부산행' 측은 극 중 등장인물 공유, 마동석, 정유미, 김수안, 안소희, 최우식 등의 모습이 담겨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 캐릭터들의 관계와 상황이 드러나 있는 문구와 스틸이 담겨져 있다. 극 중 부녀지간으로 나오는 공유와 김수안은 서로를 껴안고 급박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부부로 출연하는 마동석과 정유미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두 사람은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다. "겁낼 필요 없어"라는 문구에서 아내를 지켜주고자 하는 마동석의 의지가 엿보인다.

마지막 포스터에는 최우식과 안소희의 모습이 보인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안소희의 팔을 붙잡고 일으켜 세우는 최우식의 모습에서 상황의 급박함이 느껴진다. "친구들이 아직 못 탔어"라는 문구가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영화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로 오는 7월 20일 국내 개봉한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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