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중국에서 또 독특하게 졸업사진을 찍은 학생들이 나타났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중신망’은 “한 대학의 독특한 졸업사진”이라는 제목으로 한 대학교 졸업식 사진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동해에 위치한 푸저우 대학교의 졸업을 앞둔 학생과 교수들은 더운 여름을 맞아 더위를 식히는 졸업사진을 찍기로 결정했다.


졸업생들은 수영장에 잠수해 각자 독특한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다. 한 무리의 여학생들은 각자 악기와 발레복을 입은 채 물속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다른 학생들은 수영복을 입은 채 미소 짓는 단순한 모습을 보였고, 두 명의 남학생은 학사복과 학사모를 쓴 채 장난감 호른과 색소폰을 부르는 장면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담당 교수와 함께 학사복을 입은 사진이다. 학생들은 학사복을 입고 졸업장을 한 손에 든 채 교수로 보이는 중년과 졸업사진을 찍었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중국 산서 농업대학의 여학생들이 신문지나 타월 한 장만으로 몸을 가린 채 졸업사진을 찍어 화제를 모았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중신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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