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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청순에서 요염까지 장착했다. 스물 둘 가장 아름다운 나이의 수지가 절정의 미모를 과시했다.

수지는 최근 패션매거진 바자와 진행한 화보에서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와이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수지는 짙푸른 바다와 뜨거운 태양 아래 건강한 매력을 드러냈다. 소녀와 여성 사이에 선 풋풋함에 이제 막 피어오르는 여인의 아름다움이 더해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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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 제공|바자

수지는 오는 7월6일 첫 방송되는 KBS2새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를 통해 3년만에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화보촬영 중 진행된 인터뷰에서 수지는 극중 자신이 맡은 속물 다큐멘터리 PD 노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노을은 어렸을 때는 오지랖도 넓고 정의로운 아이였어요.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위해 사는 행복한 아이였는데 이런저런 일들을 겪고 현실에 치이면서 바뀌게 돼요. 현재는 약간 비굴하기도 하고 속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습인데 그런 변화가 매우 공감이 됐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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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수지. 제공|바자

또 “우리는 모두 다 여러 가지 면을 갖고 있고 또 계속 변해가잖아요. 그 점을 매력적이고 입체적으로 그리고 싶었어요. 대본을 보면서 ‘아, 이건 내 거다’ 그렇게 마음 먹었죠”라고 말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헤어졌던 두 남녀가 속물적인 다큐 PD와 안하무인 톱스타로 다시 만나 그리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로,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됐다. 톱스타 신준영 역에 김우빈이 출연할 예정으로 두 톱스타의 만남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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