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4명이 낸 고소장을 공개해달라고 경찰에 정보공개를 요청했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유천과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변호하는 법무법인 세종 측으로부터 박유천을 성폭행 한 혐의로 고소한 2~4번째 여성들이 낸 고소장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를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내부 검토를 통해 공개 여부를 결정, 회신 기한 내에 박씨 측에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박유천 측에서 정보공개를 요청한 것은 2~4번째 여성들에 대한 무고 혐의 고소장 작성에 참고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10일 박유천은 20대 여성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지난 15일 A씨는 고소를 취하했지만, 같은 날 오전과 17일 오후 각각 두 번째와 세, 네 번째 여성이 같은 혐의로 박유천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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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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