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설렘·감사·행복·신기함·화이팅!”

누구보다 뜨거운 5월을 보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 11명(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이 데뷔 첫 한달을 보낸 뒤의 느낌은 이 단어들로 요약된다. 엠넷 ‘프로듀스 101’를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지난달 5일부터 데뷔곡 ‘드림걸즈’로 한달간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소녀들의 한달은 그야말로 ‘꽃길’이었다. 각종 무대를 통해,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CF를 통해, 갓 데뷔한 걸그룹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아이오아이 멤버 한명 한명이 창간 31주년을 맞이한 스포츠서울에 첫 활동 소감을 보내왔다. 멤버들은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걸그룹 데뷔의 꿈을 이룬 뒤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보낸 시간에 여전히 설레고, 감격해 하고 있었다.

시한부 프로젝트 그룹인 아이오아이는 10개월 동안 두 번의 완전체와 두 번의 유닛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드림걸즈‘ 활동을 마친 뒤 최근 김도연, 김소혜, 김청하, 임나영, 전소미, 주결경, 최유정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첫번째 유닛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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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아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전소미= 데뷔 활동을 잘할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고 관심주셔서 너뮤 좋고 뜻깊은 시간이었던거 같아서 좋았어요. 아직까지 믿겨지지 않고 너무나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커요~!

◇김세정= 드림걸즈 활동이 너무 순식간에 이루어진 일이라 활동을 끝내는 순간까지 진짜일까 의심이 될 정도였어요. 아직까지 설렘이 가시질 않습니다. 너무나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고, 좋은 경험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드림걸즈 활동을 하며 배운 것을 토대로 더 발전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팬들이 주신 사랑만큼, 주위에서 주신 도움만큼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아이오아이 화이팅, 김세정 화이팅! 그리고 아이오아이 멤버들도 스포츠서울 기사들 열심히 보고 있어요. 창간 31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최유정= 우리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한달동안 활동을 했는데 그래서인지 매 순간 순간 모든 무대가 뜻깊었습니다 처음으로 아주 커다란 무대도 서봤고 사인도 만들고 정말 많은 경험을 했는데요.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다음 앨범 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고 노력할게요. 항상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청하=첫 활동이어서 많이 설렜고 매순간이 배움의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남은 활동은 이를 바탕으로 해서 더 성장해 나아는 청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소혜= 드림걸즈로 섰던 여러 무대들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거 같아서 많이 아쉽고 아직까지도 정말 신기해요. 처음이라 조금 서툴고 정신없기도 했는데 여러 경험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다짐했던 것들을 절대 잊지않고 행동할 거에요. 이제부터는 ‘틀리지말자’보다는 ‘즐겨보자’라는 마음 가질 수 있도록 더 연습하고 노력할게요. 앞으로 더 발전한 모습 보여드리고 좀 더 의젓하고 듬직한 소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

◇주결경= 신인으로서 상상할 수도 없는, 너무나도 많은 무대에도 섰고 드림콘서트, 케이콘 파리, 팬 사인회, 음악방송, 예능 등 모든 순간이 다 꿈꿔왔던 거였습니다. 노래 제목 ‘드림걸즈’처럼 제 꿈이 다 이루어진 것 같아서 너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첫번째 단체 활동을 끝내고 되돌아보니 추억이 너무 많아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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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정채연= 데뷔 활동 때는 저희에게 기회를 주신 많은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던 것이 좋았습니다. 방송을 통해, 행사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아낌없이 주신 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무대에서만큼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 됐는지, 잘 표현됐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더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 앞으로 보여드리도록 노력 많이 하겠습니다. 아이오아이로서 첫번째 완전체 활동이 끝났는데 앞으로 유닛과 완전체 활동이 남아있는만큼 남은 기간동안 연습도 많이 하고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릴게요.

◇김도연= 갓 데뷔해서 선보인 첫 활동 때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광고, 음악방송, 행사 등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그동안 상상만 해왔던 것들을 이루게된 거 같아서 사실 실감이 잘나지 않지만 행복해요.

◇강미나= 드림걸즈 활동을하며 생각지도 못한 너무 큰 사랑과 관심을 받게되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또 활동 중에는 팬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가까이 만나뵐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 활동 때는 더 많이 노력해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 뵙고 싶습니다.

◇임나영= 데뷔! 정말 간절한 꿈이었기에 매번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고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팬들의 힘찬 응원소리에 죄송하기도하고 더욱 감사함과 소중함을 느꼈어요. 한달간 활동이 정말 짧게 느껴졌지만 활동할 당시 내가 매순간순간 무대를 즐기고 있구나 라는걸 느껴 행복했던 거 같아요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유연정=첫 미니앨범 활동 한달 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꿈만 꿨던 큰 무대도 서보고 여러 방송활동을 하면서 잊지못할 추억을 만든 거 같아서 행복합니다. 데뷔 한달의 소중한 경험이 앞으로 남은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좋아요.

이지석기자 monami153@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창간 31주년을 축하하는 걸그룹 아이오아이. 사진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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