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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카카오가 게임 사업 다변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올 2분기 들어 카카오게임을 통한 액션RPG(역할수행게임),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등 대작 게임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는 남궁훈 부사장을 필두로 ‘카카오 게임 플랫폼의 경쟁력 회복과 새로운 가치 제공’이라는 미션하에 카카오의 게임 사업이 파트너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경쟁력있는 게임 파트너들의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입증하듯 올 여름 하드코어 장르의 대작 게임들이 카카오게임을 통해 집중적으로 출시되고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된 작품은 텐센트 산하 티미 스튜디오 그룹이 개발하고 ㈜에프엘모바일코리아(지사장 박세진)가 서비스하는 차세대 모바일 액션 RPG ‘백전백승 for Kakao’(이하 백전백승)다. 웰메이드 액션RPG로 평가받는 백전백승은 화려한 3D 그래픽과 다양한 콘텐츠, 자유로운 전직 시스템 , 액션 RPG와 AOS(진지점령전)를 결합한 차별화된 게임성을 가진 게임으로 지난 5월 국내에 선보였다.
지난 3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퍼블리싱 사업 ‘카카오게임 S’ 1호 타이틀 ‘원(O.N.E) for Kakao’ 도 주목할만 하다. 원 for Kakao는 카카오게임으로 출시된 RPG중 최초로 110만 사전예약을 달성하며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높은 기대감을 얻었다. 또한 출시 초기 구글 인기게임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도약하는 카카오 게임사업의 표본 역할을 하고 있다.
7일 출시한 룽투 코리아(대표이사 양성휘)의 정통 판타지 MMORPG ‘검과마법 for Kakao : 다시 만나는 세계’(이하 검과마법)는 출시 전부터 사전예약자 110만명을 돌파했다. PC 온라인 게임에 버금가는 풀 3D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같은 게임성을 바탕으로 검과마법은 정식 출시 후 빠르게 인기순위를 높이며 구글 게임 최고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 현재 카카오게임을 통해 사전예약이 진행중인 라인콩 코리아의 대작 모바일 무협 MMORPG ‘촉산 for Kakao’도 또 다른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카카오 측은 “파트너스데이 이후 달라진 카카오게임에 대해 많은 파트너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카카오게임으로 출시된 신작 RPG 들이 좋은 흥행 성적을 기록하면서 하드코어 게임 파트너들의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자체 게임 퍼블리싱과 함께 자회사 ㈜엔진(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과의 협업도 강화해 나간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20일 엔진의 사명을 ㈜카카오게임즈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한 북미와 유럽에서 최고의 PC 온라인 게임으로 인정받는 ‘검은사막’을 서비스중인 ‘다음게임유럽’의 사명을 ‘카카오게임즈 유럽’으로 변경하고 북미에 ‘카카오게임즈 미국’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는 카카오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 서비스를 진행하며 기업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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