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윤빛가람 귀국, 프리킥 골은 운이 좋아서...겸손의 자평!
축구 대표팀 윤빛가람이 지난 7일 유럽 원정 2연전을 마친 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채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윤빛가람(옌볜푸더)이 배우 김민수와 SNS에서 다툼을 벌여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윤빛가람은 17일 인스타그램에 김민수가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며 ‘최근 우리집 꿀단지라는 드라마에 나오는 연기자 김민수라는 사람의 글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글을 남겼다. 김민수의 메시지엔 윤빛가람을 향해 거친 욕설과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까지 포함돼 있다. 김민수는 ‘네가 뭔 상관인데 X만한 XX가 전화하라니까 끝까지 문자질하느냐’, ‘조선족이랑 공놀이 열심히 해’ 등 거침없이 글을 남겼다.

논란이 확산되자 둘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을 받는 유명 축구선수와 배우가 공개적으로 다툼을 벌인 것에 네티즌들은 의아해하고 있다. 윤빛가람은 글을 삭제한 뒤 ‘어느 선수든 누구하나 자기 팀 자기 팬 욕하는 데 기분좋은 사람 없습니다. 다른 의도 없습니다. 제 팬을 욕하는 게 싫었을 뿐’이라고 했다.

김민수 인스타그램
캡처 | 김민수 인스타그램

배우 김민수
배우 김민수. 제공|알스컴퍼니

김민수 소속사 알스컴퍼니 측은 사실 확인 중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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