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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아이가 다섯’ 연장 가나요?

평균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의 연장 논의가 흘러나오고 있다. 50부작으로 기획된 ‘아이가 다섯’은 주인공 상태(안재욱 분)와 미정(소유진 분)이 재혼을 결심하고, 상민(성훈 분)과 연태(신혜선 분)가 본격 연애무드에 돌입하며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분은 평균시청률 30.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 지난달 15일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이가 다섯’은 앞으로 16회분의 이야기가 남아 예정대로라면 8월7일 종영한다. 막장요소 없이 기분좋은 무공해 드라마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연장방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시청률이 좋아도 평이 나쁜 경우가 있는데 ‘아이가 다섯’은 맑고 따뜻한 이야기로 결과까지 좋은 케이스다. 이 때문에 방송 중반부터 연장에 관한 논의는 제기되어 왔다. 하지만 주인공 안재욱 등 배우들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현재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는 구현숙 작가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방송예정이다. 구 작가는 MB C‘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 인기 주말극을 집필한 바 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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