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박잎선이 이혼 후 방송 활동을 재개한다. 첫 행보로 예능을 택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K STAR 새 예능프로그램 '함부로 배우하게'는 각자의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람들 안에 내재된 연기에 대한 욕망을 분출시키고 풍월로만 들었던 연기에 직접 도전하는 리얼 유쾌 도전기다.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함부로 배우하게' 예고 영상에는 개그맨 허경환, 신봉선, 피에스타 차오루, 갓세븐 뱀뱀, 웹툰작가 박태준과 함께 박잎선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박잎선은 멜로 연기를 선보이였으며, 신봉선이 등장해 "이들은 누구일까. 그들이 정말 궁금하다. 그래서 진실의 눈으로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잎선은 지난 2001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눈물' 주연으로 데뷔했지만 2006년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결혼 후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중 2015년 10월 이혼서류를 접수하고 이혼 절차를 밟아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영화와 드라마 한 편씩의 이력만 가진 박잎선이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예능 버라이어티에 도전하게 됐다. 박잎선은 '함부로 배우하게'를 통해 내재된 연기 욕구를 불태울 예정이다.


'함부로 배우하게'는 박잎선뿐만 아니라 훈남 개그맨 허경환과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개그우먼 신봉선, 예능 대세로 떠오른 피에스타의 차오루와 갓세븐의 뱀뱀, 인기 웹툰작가 박태준과 방송인이 뭉친다. 이혼 후 첫 발을 내딛은 박잎선이 '함부로 배우하게'만의 특별 수업을 거쳐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날 준비를 시작한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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