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화요일과 수요일 밤이 추억으로 가득 채워졌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과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는 각각 샵과 젝스키스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먼저 화요일 밤을 추억으로 물들인 스타는 샵이었다. 지난 2002년 해체 이후 14년 만에 샵은 ‘슈가맨’의 복원특집에 출연했다. 오랜만에 만난 샵은 그대로였다. 이지혜는 가창력은 물론 매력적인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장석현 역시 그때 그 모습이었다. 아쉬운 점은 서지영은 결혼으로, 크리스는 사업 문제로 함께 하지 못한 점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빈자리는 에이핑크 보미와 래퍼 딘딘이 채웠고, 네 사람은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샵의 이름으로 도배됐다. 함께 하지 못한 서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언니 오빠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일주일 연습하고선 딘딘씨와 보미씨 나랑 리스보다 잘한다”며 “크리스와 저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했어요”라고 말했다.


수요일은 젝키가 시청자들을 추억의 늪에 빠지게 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젝키의 ‘라디오스타’ 출연에 기대감은 높아졌고, 젝키는 흑역사부터 논란 등을 모두 언급하면서 기대에 부응했다.


먼저 소속사와 계약에 대해 언급한 젝키는 팀 결성과 해체에 강성훈이 큰 역할을 했다고 16년 만에 밝혔다. 또한 과거 몰카와 수영장 예능, 영화 ‘세븐틴’ 속 키스신과 누드사진 흑역사, 팬들과 관련한 에피소드 등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털어내며 수요일 밤을 책임졌다.


샵이 출연한 ‘슈가맨’과 젝키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사로잡았다. MBC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으로부터 시작된 추억 소환은 최근에도 유효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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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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