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방송인 강예빈 측이 성매매 혐의 여배우 거론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일 강예빈 대리인인 법무법인 화평 정영석 변호사는 '일간스포츠'에 "최근 보도된 '30대 유명 여배우 성매매 혐의로 소환했다' 기사에 누군지 쉽게 확인 가능한 동영상 등이 첨부됐다"며 "실명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댓글 등에 강예빈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 대리인도 모 보도 채널의 기사를 검토해보니 수사 기밀에 속하는 사항이고 수사기관에서 이를 알려 주었을 리 없을 상황에서 해당 보도 채널의 기사는 해당 기자의 추측이 상당 부분 가미된 기사가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변호사는 "현재 강○빈은 이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악성 댓글과 추측성 기사들로 인해 엄청난 정신적 충격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가족들 또한 사회생활이 힘들어진 상황이다"며 "본 변호인은 악성 댓글 및 추측성 기사에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미리부터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에 휘둘려 악성 댓글, 추측성 기사 등으로 여성 연예인을 무참하게 짓밟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 수사대는 지난달 25일 돈을 받고 남성과 성관계를 한 혐의(성매매특별법 위반)로 유명 여성 연예인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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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얼반웍스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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