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시청률 17.3%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17.3%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대박'은 8.1%, MBC '몬스터'는 7.7%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는 신영일(김갑수 분)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한 후 동네변호사로 복귀한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영일은 조들호의 활약으로 뇌물 수수 및 집권 남용으로 아들 신지욱(류수영 분)의 손에 기소됐다.


조들호는 이은조(강소라 분)를 통해 신지욱에게 신영일의 살인미수 증거를 넘기며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보육원 동생이 죽은 곳을 찾은 조들호는 소주를 뿌리며 "이제 다 끝났다. 검사장은 끝내 내가 내가 내민 손을 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조들호는 다시 동네 변호사로 돌아오며 드라마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 후속으로 4부작 단막극 '백희가 돌아왔다'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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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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