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종철기자] 중소기업청이 조사한 ‘국내 60년 이상 법인 기업 업종별 분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20.7%)과 운수업(19.0%)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다음으로는 도소매업(9.2%), 건설업(7.6%)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은 0.5%로 아주 적게 기록됐는데, 이는 일본이나 독일, 프랑스 등과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낮은 수치라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상권분석이나 재방문 유도 등의 자연스러운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주점창업이 주를 이루는 최근 소자본창업시장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더욱 절실한데, 이에 많은 업체들이 소위 말하는 '롱런'을 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소자본창업 브랜드 ‘아맛나슈퍼’는 가맹점주들이 오랫동안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곳은 3900원 대의 합리적인 안주 비용으로 인해 주류를 통한 높은 마진을 남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당 브랜드만의 비법 소스를 점주들에게 짧은 시일 내에 전수 및 교육하고 있어 쉬운 매장운영 및 관리를 할 수 있어 젊은 층이나 부부창업자들도 쉽게 오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 관계자는 “유행은 돌고 돈다는 말이 있듯이 최근 다시 불어온 복고열풍으로 콘셉트를 정해 넓은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분위기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이나 부부창업 아이템으로 알려진 ‘아맛나슈퍼는 전국 각지에서 가맹 계약을 맺고 오픈을 준비 중이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일일 특별기획 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의 제작협찬에도 참여해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는 중이다.
뉴미디어국 jckim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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