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한 중국 음식점이 비키니를 입은 채 손님 새우를 까주는 여직원을 고용해 화제다.


최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중국 랴오닝 성 선양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비키니를 입고 손님 새우 껍질을 까주는 여직원들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 심양에 문을 연 새우 전문 식당은 오픈 이벤트로 비키니 차림의 서빙 종업원들을 고용했다. 이 여성들은 음식을 나르고 새우 껍질을 손수 까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남성 고객들은 새우는 뒷전, 이색적인 서비스를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다는 후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음식점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러한 파격적인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여자를 성 상품화 했다", "종업원이 풀어 헤친 긴 머리카락이 음식에 들어갈 것 같아 위생이 걱정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국에서 여성 종업원을 상품화하는 레스토랑이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나이나. 지난해에도 여성이 게를 먹여주는 레스토랑이 등장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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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하이스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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