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불경기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승승장구하며 창업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한 외식업소가 집중 조명을 받는다. 한국인의 소울 푸드이자 직장인의 점심 메뉴 1위인 김치찌개로 성공을 거둔 ‘애솔촌돼지’(대표 하태경)가 계속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곳은 ‘냉동고 없는 음식점’을 표방하는 김치찌개 전문점으로 2001년 문을 열었다. 정직한 맛을 추구하는 이 업소는 국내산 1등급 냉장 돼지고기와 최상급의 100% 국내산 식자재만 사용한다는 원칙을 고수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영상 2도에서 숙성시켜 120일간 저장한 김치와 비계가 붙은 암퇘지고기로 조리하므로 식감이 뛰어나고 산도가 적당하면서도 구수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김치오겹살, 두루치기, 불고기와 김치말이국수도 제공하고, 고객들이 안심하도록 100% 원산지 보증제를 실시하므로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언론매체에 소개된 애솔촌돼지는 조리법의 매뉴얼화, 식재료의 계량화, 체계적인 물류 유통 및 상권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점주의 창업마인드를 중요시하고 본점 1주일 실무교육으로 서비스 및 친절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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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만족 경영의 표상으로 자리매김한 하태경 대표는 “김치찌개의 맛은 김치·고춧가루·돼지고기가 좌우한다”며 “애솔촌돼지는 대중성이 높은 메뉴를 갖춘 데다 별도의 조리장이 필요 없어서 안정적인 매장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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