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에브리데이 걸스데이~"
최근 걸그룹 걸스데이의 행보는 그들의 인사말과 딱 맞아 떨어진다. 혜리와 민아는 드라마로, 유라와 소진은 예능프로그램으로 활동반경을 넓히며 아이돌을 넘어 '만능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느덧 데뷔 7년차를 맞은 걸스데이의 전성기는 지금부터다.

▲ 혜리X민아, 지상파 드라마 접수한 연기돌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연기력 논란을 종식시킨 혜리는 드라마 종영 이후 각종 TV광고를 휩쓸며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수많은 러브콜을 받은 혜리는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극 중 동생 하늘(강민혁 분)을 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군분투하는 그린으로 분한 혜리는 따뜻하고 열정적인 연기를 통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케이블 채널과 지상파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온 민아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를 통해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꿰찼다. 민아는 극 중 부모의 취약한 점만 물려받았지만 마음만은 사랑스러운 여주인공 공심이로 분했다. 민아는 집에서는 못난이 막내딸로 푸대접을 받고 밖에서는 험난한 가시밭길을 걷는 취업 준비생 역을 현실감있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미녀 공심이' 제작진은 "민아는 표현력이 뛰어난 데다가 갈수록 연기 발전 속도가 빠르다"고 칭찬하며 앞으로 민아가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소진X유라, 예능프로그램 접수한 예능돌
걸스데이의 맏언니 소진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어필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에 출연해 털털하고 꾸밈없는 매력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방송에서 민낯을 공개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애벌레와 함께 춤을 추는 등 엉뚱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으로 다가왔다. 소진은 또 tvN '렛미홈'에서는 MC로 나서 사연 신청자와 소통하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며 진행자로서 빼어난 모습도 선보이고 있다.
유라는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를 통해 '新 먹방여신'으로 거듭났다. 통상적인 걸그룹의 이미지와는 달리 내숭없는 유라의 거침없는 먹방에 시청자들은 호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도시적이고 차가울 것 같은 그의 이미지와 정반대인 구수한 맛 표현은 '테이스티로드'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이자 관전포인트다.
이렇듯 걸스데이는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개인별로 경쟁력을 키운 이들이 다시 걸스데이란 이름아래 한 팀으로 뭉쳤을 때 발생할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지금, 브라운관은 '에브리데이 걸스데이'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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