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왕진오기자] 지난 3월 화랑미술제를 통해 정식 사진작가로 데뷔한 배우 이광기(47)가 최근 아프리카 여행을 통해 담아온 풍경 사진들을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배우 이광기.(사진=왕진오기자)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아트부산 2016에 참가하는 아트소향 부스에 'Sympathy vs Empathy'란 주제의 작품을 건다.


이광기는 새로 선보이는 작품에 대해 "동정, 연민이란 뜻의 'Sympathy'란 말이 있습니다. 알파벳 한 개, S를 E로 바꿔보자. 그러면 '공감'이란 뜻의 Empathy로 바뀐다"며 "알파벳 한 개로 두 단어의 운명이 갈리듯, 상대방을 동등한 대상으로써 상황과 처지를 이해하는 공감이라는 단어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공감하는 삶'을 살아낼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광기는 사진작가로 데뷔하면서 1년여 넘게 작업에 몰두한 결과물을 내놓으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길가에서 우연히 발견한 꽃의 개화와 바로 옆에서 시들어 죽음을 앞둔 꽃을 보고 느낀 감선을 렌즈로 담아낸 작품들이었다.


이광기는 10년이 넘는 시간 작품 수집을 통해 예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특히, 우리나라 청년작가들 작품의 애호가로서 홍보를 돕고 교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광기, 'Sympathy vs Empathy'.

아이티 구호기금 마련을 위한 그림 자선경매를 몇 차례 기획하고 진행한 일은 그의 열정의 일환이다.


늘 작품들은 곁에 두고 즐기는 과정에서 배움에 대한 욕구, 창작에 대한 열정이 자연스럽게 자라났고, 그 결과 본인의 창작물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한국을 넘어 글로벌 아트페어이자, 상반기 국내최대 규모로 열릴 아트부산 2016은 19개국 191개 화랑에서 4천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5월 19일 VIP, 프레스 프리뷰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20일에서 23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아트 부산 2016' 관람문의는 051-740-3534.


wangp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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