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김상현에게 연타석 홈런 허용한 두산 노경은
두산 선발투수 노경은이 8일 오후 수원에서 열린 2016 kt와 두산의 시범경기 3회말 2사 kt 김상현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김상현은 1회말 투런에 이어 3회말 솔로포를 치면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2016. 3. 8.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두산 노경은이 임의탈퇴 철회를 요청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구단과 상의해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김 감독은 13일 고척 넥센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노경은이 운동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임의탈퇴 철회 요청을 했다는 얘기는 들었다. 구단과 협의해 내일 중으로 결정해주는 게 낫다고 본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10일 노경은의 은퇴 결정을 받아들여 KBO에 임의탈퇴 공시를 요청했다. 노경은을 여러 차례 만류했지만 노경은이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그 배경을 함께 밝혔다. 노경은은 지난달 21일 2군행을 통보받고 은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 은퇴 의사를 피력했던 노경은은 이날 구단에 임의탈퇴를 철회해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두산은 “노경은이 공식적으로 철회를 요청했다. 빠른 시간 안에 노경은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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