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중국의 대륙 여신으로 손꼽히는 배우 유역비, 공리, 리빙빙이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기품 넘치는 드레스가 눈길을 끌었다.


유역비와 공리, 리빙빙, 니니 등은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제 69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들은 할리우드 배우 못지 않은 아우라를 발산하며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 유역비-뭘 입어도 청순美


유역비의 칸국제영화제 참여는 모델로 활동 중인 한 명품 브랜드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순백의 화이트에 분홍색 꽃자수가 조화를 이룬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 위에 섰다. 뽀얀 피부 톤에 긴 생머리를 연출한 유역비는 청초한 드레스 패션까지 어우러지며 청초한 매력을 한층 더해냈다. 여기에 골드 메탈릭 소재의 스틸레토 힐로 우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청순 여신다운 청초한 미모"


"레드 카펫 수놓은 대륙 여신, 유역비 is 뭔들"


▲ 공리-51세 나이 무색한 우아美


레드 카펫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공리는 화이트 컬러의 드레스를 선택해 51세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특히 가슴 윗선까지 내려온 오프숄더 드레스로 드러난 가녀린 어깨라인이 은근한 섹시미를 더했다. 또 검은색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배가시켰으며,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에 포인트를 살렸다.


"독보적인 여배우 아우라"


"화려한 목걸이와 귀걸이가 공리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 리빙빙-청순 외모에 감춰진 반전美


리빙빙은 반전미가 돋보인 드레스를 선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홀터넥 검은색 상의와 아코디언 주름으로 이뤄진 롱 스커트로 세련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리빙빙의 드레스 포인트는 뒤태다. 홀터넥 라인으로 어깨와 허리를 살짝 드러낸 그는 아무도 예상치 못 했던 아찔한 뒤태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눈 둘 곳 없는 아찔한 의상의 리빙빙"


▲ 니니-파격 노출 돋보인 섹시美


중국 배우 니니 역시 아름다운 자태로 레드 카펫을 수놓았다. 가슴라인까지 깊게 파인 드레스를 선택한 니니는 하나로 묶어 말아올린 당고머리 스타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특히 니니의 시원한 미소가 상큼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싱그러운 미소로 남심저격"


"매끈한 어깨와 가느다란 팔라인을 자랑한 리리"


한편, 지난 11일 개막한 제69회 칸국제영화제는 22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축제를 이어간다. 국내에서도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가 경쟁 부문에, '곡성'(감독 나홍진)과 '부산행'(감독 연상호)가 각각 비경쟁 부문과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뉴미디어국 shr1989@sportsseoul.com


사진=엘르 차이나 공식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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