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양민희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올여름 단독 콘서를 연다.


12일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7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펼친 뒤 이어 8월 중 부산에서도 2회 공연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장소는 부산 KBS홀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애초 태연은 4월 중 서울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태연, 버터플라이 키스'를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공연을 한 달 앞두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로 연기했다"고 밝혀 팬들에게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태연은 지난해 10월 첫 솔로 앨범 '아이'로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을 올킬해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를 다졌다.


한편, 태연이 속한 소녀시대는 지난 7일과 8일간 대만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콘서트로 2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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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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