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배우와 소속사의 궁합이 이래서 중요한 모양이다.
태양을 사랑한 여자 민효린의 반전 입담이 좌중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조용하고 신비로운 느낌은 온데간데 없었다. 특유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과의 돈독한 신뢰관계 덕분인지 민효린의 예능 도전은 자유로워보였다. 민효린은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있다 퇴출돼 먼길을 돌아 2014년에야 JYP 사단으로 들어왔다. 김태훈, 최우식, 윤박 등과 함께 소속사 배우 라인에 소속돼 있다.
민효린은 11일 방송된 MBC‘라디오스타-누가 웃길지 몰라 내가 나왔다’ 특집에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함께 출연, 지난해 6월 공개연인이 된 빅뱅 태양과의 열애에 대해서도 가감없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민효린은 “기사가 나오는 건 전날 미리 알고 있었다. 많이 놀랐다. (그때가) 꽤 만났을 때였다. 중간에 한 번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을 때 보도가 나왔다”고 열애 공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대표인 박진영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과도 열애 보도 전날 전화를 했었다. 둘 다 잘 만나고 있다고 인정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양사의 허락과 축복 속에 열애를 인정한 태양과 민효린 커플은 사랑을 지켜가고 있다. 민효린의 반전과거도 공개됐다. 가수의 꿈을 품고 JYP 연습생으로 있다 퇴출돼 연기자 회사로 옮겼다가 다시 JYP로 오게 된 것. 민효린은 “열아홉살 때 JYP에 연습생으로 있다가 퇴출됐었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우리는 준비생과 연습생이 있는데, 연습생까지 올라와야 내가 안다”고 말했다. 즉, 박진영은 과거 민효린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것.
민효린은 “제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게 속상했다. JYP에서 퇴출 당한 뒤 다른 소속사에서 데뷔하고 다시 JYP에 들어갔다. 그때는 나한테 말을 못하게 했다. 입을 열면 깨서. 특히 그때는 사투리가 안 고쳐져서 아줌마 같았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민효린은 대구 출신으로 데뷔 후 사투리를 고쳤다.
한편 민효린은 소속사 이적 후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블 엠넷 음악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를 통해 노래 실력을 발휘하며 앨범을 냈고, 최근에는 KBS2‘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첫 리얼예능에 도전하고 있다.
gag11@sportsseoul.com
MBC‘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민효린. 출처|방송화면캡처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