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얼스)의 활약에 미국 언론도 극찬했다.


미국 현지 매체 'SB네이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김현수의 기사를 게재하며 "김현수가 자신에 대한 의심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SB네이션은 "김현수가 뛰어난 실력으로 끔찍했던 스프링캠프의 기억을 잊게 만들었다. '김현수가 과연 메이저리그에 어울리는 선수가 맞을까' 라는 주변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종식시켰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언론은 김현수를 '썬더 파워'라고 지칭하며 "이제 김현수가 운이 좋아서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며 김현수의 최근 활약에 극찬하고 나섰다.


김현수는 타석에 들어서는 기회가 적음에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히 해내며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이다. 김현수는 11일 현재 23타수 11안타로 타율 0.478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김현수가 속한 볼티모어 오리얼스는 12일 새벽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현수와 박병호의 맞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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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명호기자 kangmyc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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