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단오, 부채 하나 선물해볼까”
    • 입력2016-05-10 21:33
    • 수정2016-05-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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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옥션 두 번째 ‘수릿날 연풍’ 부채 특별 경매


[스포츠서울 왕진오기자] 우리나라는 단오날 왕이 하사하기 위해 궁중에 부채를 진상하도록 했으며, 그중에서도 대나무 겉대를 얇게 깎아 합하여 만든 합죽선(合竹扇) 전주 부채는 단연 으뜸이었다.

▲심전 안중식 ‘추경 (선면)’. 종이에 수묵담채, 17 x 58 cm.

전주(全州) 부채는 전국 제일이었으며, 질 좋은 한지가 나는 전주는 객사에 선자청이 있어 부채와 연관된 문화가 곳곳에 깊이 배여 있다.


오는 6월 9일(음력 5월 5일) 단오를 앞두고 미술품경매회사 (주)A-옥션이 특별한 경매를 12일∼18일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수릿날 연풍(水瀨日 軟風)’ 부채 특별 경매로 5월 12일부터 5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합죽선, 방구부채 등 우리 전통 부채에 유명 화백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작품, 약 150여점을 경매에 올린다.


▲황영성, ‘가족이야기(선면)’. 종이에 채색, 16.5 x 53 cm, 2013, 합죽선.


경매 시작가 10만원부터 400만원 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부담 없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근대 한국화의 시조인 심전 안중식과, 소림 조석진 그리고 그들의 제자인 6대화가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의재 허백련, 심산 노수현, 이당 김은호, 심향 박승무 의 선면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서양화가인 황영성, 우제길, 강연균, 김종학, 남관, 최영훈 작가의 작품들도 출품되어 희소가치를 더한다.


▲천경자, ‘사모아’. 종이에 펜, 채색, 34.5 x 26.5 cm, 1979.

부채 작품 외에도 유명 작가들의 작품 회화 작품 220여점도 경매로 나온다. 푸른 숲을 뛰노는 여자아이의 모습을 그만의 화풍으로 담아낸 양달석의 ‘소녀’(시작가 250만원)와 영롱하고 투명한 물방울의 그려낸 김창열의 ‘PA97024’(시작가 3000만원), 사모아 여행 중 원주민의 모습을 담아낸 천경자의 ‘사모아’(시작가 1800만원) 도 눈여겨 볼만한다.


경매 출품작 수는 총 371점이 나오는 A-옥션의 경매에 작품 전시는 5월 12일부터 18일 까지 전주A-옥션 전시장에서 열리며, 경매는 A-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wangp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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