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복면가왕’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멈출 줄 모르는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연승 신기록에 도전함과 동시에 가왕방어전에 나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29대 복면가왕 자리를 두고 역대급 무대들이 펼쳐졌다. 김태우로 밝혀진 슬램덩크는 풍성한 성량과 무대 매너로 콘서트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고, 양파로 밝혀진 원더우먼은 다양한 매력을 드러내며 모두를 꺾고 가왕 후보에 올랐다.


연예인 판정단들 모두 이번 가왕 방어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가운데 음악대장이 황금 가면을 벗고 무대 위에 올랐다. 그가 선택한 곡은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 였고, 그는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모두를 사로잡는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음악대장의 무대에 판정단에서는 찬사가 쏟아졌다. 작곡가 유영석은 “오늘 음악대장이 선곡한 이 노래는 우리 시대에 스틸하트의 ‘쉬즈 곤’ 같은 노래다. 우리 때는 이 노래를 아무나 못 불렀다”면서 “상상 속에서 음악대장이 이 노래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왔었는데 전주가 나오는 순간 소름이 돋더라”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본인이 티삼스의 팬이라고 말하면서 “너무 속 시원했다. 가왕은 정수리 부분이 뚫려 있어야 한다”며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이는 음악대장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이승철은 “바위를 때리는 파도의 느낌이다. 굉장히 거친 느낌이지만 듣는 사람을 시원하게 만들 수 있는 보컬”이라고 극찬했다. 결과는 66-33, 음악대장의 승리였다. 더블스코어로 승리한 음악대장은 ‘복면가왕’ 역사에 전무후무한 8연승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가왕 자리에 다시 앉게 됐다.


‘Lazenca Save us(라젠카 세이브 어스)’로 가왕의 자리에 앉은 뒤 주로 따지면 16주, 8번의 가왕 방어전에 성공한 음악대장은 매번 전율이 돋는 무대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그가 선곡한 노래는 모두 음악대장만의 스타일로 편곡되면서 또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8번이나 우리를 놀라게 하며 매번 역대급 무대를 써내려 가고 있는 음악대장이 다음에는 어떤 무대로 행복을 선사할까. 그의 무대에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


뉴미디어국 elnino8919@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