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일본 인기 배우 토다 에리카와 카세 료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5일 일본 연예 매체들은 토다 에리카와 카세 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올해 43세가 되는 카세 료와 29세인 토다 에리카의 나이 차이는 무려 14세, 두 사람의 측근은 "교제가 시작된 것은 작년부터"라고 밝혔으며, 양측 소속사는 이에 대해 "어른이라 사생활은 자율에 맡기고 있다"고 답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된 'SPEC' 시리즈에 투톱 주연으로 나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이 됐고 4월 2일 방송된 드라마 '이 거리의 생명에'에서 다시 조우했다.

카세 료는 오다기리 죠와 더불어 2000년대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대표적 개성파 배우다.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했던 카세 료는 홍상수 감독의 '자유의 언덕'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배우 정은채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토다 에리카는 '라이어 게임'과 '데스 노트' 등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냈으며,드라마 '노부타 프로듀스' 'SPEC' '소중한 것은 모두 네가 가르쳐 줬어' 등에 출연 안정적 연기로 인정받고 있는 여배우다.

뉴미디어국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영화 '자유의 언덕' '케이조쿠 스펙'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