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배우 김동욱과 김고은의 열애설이 소속사의 빠른 대처로 25분 만에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6일 '스포츠월드'는 김동욱과 김고은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김동욱이 소속사를 옮기기 전까지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왔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인연을 맺어준 사랑의 오작교는 바로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라고 밝혔다.


소속사 선후배로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김동욱과 김고은은 지난 5일 필리핀 세부의 한 리조트에서 다정하게 데이트를 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날 보도 직후 김고은 소속사 측은 다수의 매체에 "김동욱과 열애는 사실무근이다. 필리핀 세부 여행은 단 둘이 간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김동욱 측 역시 "학교 선후배이며, 동호회 모임일 뿐 열애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둘의 열애설은 25분 만에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김동욱은 2004년 주연작 영화 '순흔'을 통해 데뷔, 2007년 MBC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미워할 수 없는 카사노바 진하림 역으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영화 '국가대표', '후궁: 제왕의 첩', '쓰리 썸머 나잇', JTBC '하녀들'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배우 하정우와 차태현이 출연하는 동명웹툰 원작 영화 '신과 함께'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고은은 2012년 파격적인 스토리로 화제가 된 영화 '은교'로 데뷔하며 충무로의 라이징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tvN '치즈 인 더 트랩' 홍설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윤여정과 함께 출연한 영화 '계춘할망'은 오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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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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