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브라질의 한 예능 프로그램 '빅 브라더'에서 '리얼리티'를 위해 여성 출연진의 탈의 장면까지 그대로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방송에서 이 여성은 옷을 갈아입는 순간 카메라가 끊임없이 자신을 포착하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 했다.


여성은 가슴 노출 없이 비키니 탑을 갈아입으려고 고군분투했지만 뜻대로 상황이 되지 않자 이불을 뒤집어 쓴 채 의상을 갈아입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카메라는 이불 속에서 옷을 갈아 입고 있는 여성의 탈의 장면을 끝까지 잡아내려고 클로즈업까지 연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해당 장면은 3분 가량 전파를 탄 상태.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무리 리얼리티를 강조한다지만, 굳이 이 장면까지 내보내야 하느냐"며 충격을 감추지 못 했다.


한편, 논란의 프로그램 '빅 브라더'는 24시간 동안 카메라와 함께 생활하는 동거인의 삶을 보여주는 리얼리티 쇼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빅 브라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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