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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노상래 전남 감독이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
노 감독은 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긴 뒤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 전남은 올시즌 1승4무4패(승점 7)에 그치며 12개 구단 중 11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는 “전남으로 돌아가 구단과 상의해 결정해야 할 문제지만 개인적으로 99% 마음은 먹은 상태다”며 “구단에서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셨는데, 그 기대에 보답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더 늦기 전에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polari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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