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게 적발된 10대 여성이 오히려 범죄보다 예쁜 미모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멕시코 중부 과나후아토 시에 사는 18세 소녀 로레나 다니엘라 아귀르의 음주운전 단속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로레나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길가에 주차된 차들을 들이받고 경찰에게 적발됐다.


로레나는 경찰들에게 100 페소(약 7000원)를 뇌물로 건네며 자신의 범죄를 무마하려고도 해봤지만 경찰은 술에 취해있는 로레나를 차에서 끌어내 경찰차로 연행했다.


하지만 로레나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그는 일약 SNS 스타가 됐다.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과감하고 짧은 블랙 원피스와 섹시한 분위기의 미모로 인기를 얻은 것.


로레나는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5만 명 이상의 팔로워가 생겼고, 영상은 300백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로레나의 뇌물 공세를 모티브로 한 '100 페소를 뇌물로 건넨 여인(Lady 100 Pesos)'이라는 모바일 게임도 출시됐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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