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박뱅' 박병호가 3루타까지 터트리며 지난해 AL 사이영상 투수 카이클을 두들겼다.
박병호는 오늘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이날 첫 타석 부터 불을 뿜었다. 이날 휴스턴의 선발 투수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좌완 댈러스 카이클. 박병호는 2회초 카이클의 5구째를 통타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4회초 공격에서는 선구안이 돋보였다. 박병호는 1사 1-2루 찬스에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의 찬스를 6번 에스코바에게 넘겼고 에스코바는 초구를 통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1-1 동점을 성공시켰다.
두 타석 모두 출루한 박병호의 장타는 5회초에 터졌다. 박병호는 5회 1사 1-2루 찬스에서 카이클의 4구째를 통타, 중견수 키를 넘기는 중전 3루타를 때려냈다. 이 타구에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며 2타점 3루타를 완성했다.
박병호의 이 결정적 한방으로 사이영상 투수 카이클은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오게 됐다.
박병호는 7회초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날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 1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시즌 타율은 0.250.
한편,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휴스턴을 6-2로 제압했다.
뉴미디어국 liebe6013@sportsseoul.com
사진=강명호 기자 kangmyc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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