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파도에 떠밀려 온 음란인형을 하늘에서 내려온 여신으로 착각해 추앙해 온 마을 사람들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인도 방가이 섬에 사는 파딘이 바다에서 발견한 인형의 정체가 알고보니 '음란인형'이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딘은 최근 물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갔다가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한 인형을 발견하곤 곧장 집으로 가져갔다. 완벽한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인형을 생전 처음 본 가족들은 고심 끝에 인형을 하늘에서 내려온 '여신'이라고 판단했고 그 후로 인형은 추앙받기 시작했다.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여신'을 보기 위해 끊임없이 파딘의 집을 찾아왔고, 파딘의 엄마는 인형에게 히잡을 둘러주는 등 온갖 정성을 쏟았다.


'여신' 인형은 금세 유명해져 경찰까지 알게 됐고 인형을 직접 만나보고 싶었던 경찰 헤루 프라무카르노는 파딘의 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인형을 본 헤루는 마을 사람들이 추앙하는 인형이 실은 음란인형인 것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헤루는 파딘의 가족들에게 인형의 정체를 알렸다. 그제야 실체를 알게 된 가족들은 밀려오는 허무함과 커다란 충격에 아무 말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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