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개그우먼 정지민과 가수 공휘가 웨딩마치를 울린다.

30일 4살 연상연하 커플인 정지민과 공휘는 서울 여의도 한 웨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정지민과 가수 공휘는 3년전 기독교 문화사역팀에서 만나 2015년 5월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지민은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을 만나 감사하고 설렌다"며 "각자의 자리에서도 빛나는 부부가 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정지민과 공휘는 심장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결성된 연예인 봉사단 지하트(Gheart)에서 활동하며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을 해왔다.

공휘는 정지민이 출연한 KBS2 '개그코서트' 코너 BGM을 만들어주는 등 서로의 일을 응원하며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정지민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불편한 진실', '301 302' 등의 코너에 출연했으며, '후궁뎐' 코너에서 선보인 '어떻게'란 유행어로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공휘는 최근 프러포즈곡 '더사랑'을 무료로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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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디브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