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중국의 한 소개팅 프로그램에서 남성이 여성의 가슴 사이즈를 직접 재는 코너가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최근 중국 현지 언론은 "산둥과 난징 등 각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남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선 행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남녀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면서 이상형을 만나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남녀는 수영복을 차려입고 마음에 드는 이성을 선택한다. 이후 커플의 능력을 확인하는 등 유쾌한 코너로 인기를 끌어왔다.


그런데 이번 행사에는 남성 참가자들이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를 직접 줄자로 재는 이벤트가 진행돼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남성들은 상대 여성의 가슴을 직접 재고 있다. 반면 여성들은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프로그램 주최 측을 큰 소리로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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