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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어쩔수 없는 일이다. 아예 꽁꽁 숨기던가, 대놓고 노출을 하던가. 최근 연예인들의 유아예능 및 가족공개가 자연스러워진 가운데 배우 이영애는 다른 방식으로 가족을 공개하고 나섰다.
삼성물산패션부문은 28일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에서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기부 티셔츠를 전국 54개 구호 매장에서 선보인다”면서 이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이영애와 쌍둥이 자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영애는 “관심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 힘이 되어주고 싶다”며 “이렇게 만들어진 많은 하트가 모여 더 큰 사랑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의 뜻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예인 가족 공개는 늘 딜레마다. 사생활 침해 등의 문제로 공인이 아닌 연예인 가족의 생활은 공개되는 순간부터 피곤해진다. 일거수 일투족이 인터넷에 공개되는가 하면 평소 평판은 어떤지, 아이들의 경우 학교생활 등이 다 공개된다. 심지어 모 연예인의 경우 학부모가 익명의 게시판에 자신의 아이에 대한 나쁜 얘기를 악의적으로 적어놓은 것을 보고 속상해 한 적도 있다.
반면, 꼭 나쁜 상황만은 있는 것은 아니다. 몇몇 연예인 아이들의 경우 공개가 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자연스럽게 부모와 같은 연예인의 꿈을 키우고 있다. 많은 협찬과 CF부수익이 생겼고, 몇몇은 SNS스타가 되서 부모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경우도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몇몇 업체들은 연예인 부모들과 접촉을 시도하거나, 새로운 연예인 가족을 찾는 등 또 다른 마케팅 대안을 찾고있다. 한 유아업계 관계자는 “부모의 CF보다 자연스러운 아이 노출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다. 또한 부모의 좋은 연예인급 유전자를 물려받아 광고에 효과적이다”고 귀띔했다.
이영애의 두 자녀 역시 태어날 때 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출산 병원 부터 산후조리원은 예비엄마들의 로망이 됐고, 이후 간간히 공개된 가족사진에선 “이영애의 아이들은 뭘 입었을까?” “어떻게 생겼을까?”도 초미의 관심사였던 것. 이미 돌잔치 미 여성지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의 얼굴이 알려졌던 만큼, 이영애도 이를 피하기 보다 정면승부를 뒀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두 자녀의 공개로 인터넷 상에 떠도는 이영애 남편에 대한 궁금증도 자연스럽게 사그라드는 계기가 됐다. 이영애의 남편 정호영씨는 사실 결혼전 부터 연예계에서는 유명인사였다.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고, 나이 및 직업 등 부터 소문이 이어졌다. 스무살 이상의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의 결혼에 “초동안외모”라며 그 비법에 대해 관심도 이어졌다.
어찌됐든 이영애의 현명한 가족공개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많은 활동을 하지 않고 CF만 찍는다”는 오해는 이후 가족과 함께하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역시 이영애는 다르다”며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또 거리낌없는 아이공개에서도 외모에 대한 감탄과 함께 “엄마와 함께 어릴때 부터 하는 선행”이라는 말로 아이들에게도 호감이 더해지며, 글로벌 스타의 또 다른 행보로 많은 귀감이 되고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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