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중국의 한 중학생 소녀가 올린 사진이 공개돼 SNS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 매체 '넷이즈'는 한 소녀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공개한 임신한 셀카 사진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속 소녀는 배를 훤히 드러낸 채 깜찍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이모티콘으로 사진을 꾸미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 속 여성은 허난성에 사는 16세 소녀다. 남편으로 추정되는 소년은 17세다.



논란된 사진은 중국의 한 네티즌이 웨이보를 통해 퍼 나르면서 널리 확산됐다. 또한 이 사진을 두고 네티즌들은 "충격이다", "아기에게 '이연희'라는 이름을 지은 것으로 보아 이들은 한국 드라마 중독자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체는 청소년 임신이 중국에서 사회적 파장이 큰 이슈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청소년 임신부 20%가 예상치 못하고 아이를 가졌다. 이들 가운데 91%는 아이를 지운 것으로 드러났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웨이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