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중국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찍다 들키자 메모리 칩을 삼켜버린 엽기적인 행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디스트랙티파이'는 중국 난징 시의 한 지하철에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던 남성을 발견한 시민이 직접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시민은 몰카를 찍던 남성에게 메모리칩을 내놓으라고 요구했고, 처음에는 발뺌하던 이 남성은 결국 가방을 주섬주섬 열기 시작했다.


가방 안을 한참 뒤지던 남성은 동영상이 들어있는 메모리칩을 시민에게 건네는 것처럼 하다가 돌연 입안에 넣고 삼켜버렸고, 지하철 문이 열리자 그 길로 도망쳤다.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같은 열차를 타고 있던 시민의 신고로 도망 도중 체포됐다.


하지만 조사를 받던 중에 가방 안에서 추가로 발견된 메모리칩마저 모조리 삼켜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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