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vt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활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캡처 | 류현진 인스타그램

[스포츠서울 박현진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29)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활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어제 저녁 재활인들의 바비큐 만찬(Rehab dinner at Park’s BBQ last night)’이라는 소개와 함께 동료들과 비비큐 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류현진은 물론 재활 중인 좌완투수 브렛 앤더슨과 우완투수 브랜든 매카시, 한때 류현진의 통역을 맡았던 구단 직원 마틴 김 등의 모습도 찾을 수 있다. 장소가 한식당인 점으로 미뤄볼 때 류현진이 자신의 재활을 돕고 있는 스태프, 함께 재활 중인 동료 등에게 한턱을 낸 분위기다.

류현진은 지난 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았고 지난 2월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그러나 어깨 통증으로 훈련을 중단했다가 캐치볼 단계부터 다시 재활에 들어갔고 이달 초부터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착실하게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최근 사타구니 통증 때문에 불펜 피칭을 연기했지만 수술한 어깨가 아니라 복귀에 큰 차질을 빚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매카시는 지난 해 4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앤더슨은 지난 3월 허리 수술을 받았다.

ji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