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탁재훈이 방송 활동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번주에만 지상파, 케이블, 종편편성채널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출연을 예고했다.
탁재훈은 오늘(2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를 통해 지상파 복귀에 나선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탁재훈은 3년의 자숙 기간 동안 있었던 이야기들을 다 풀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려한 입담을 보유한 만큼 거침없는 멘트로 4MC들을 쥐락펴락했다는 후문도 이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라디오스타' 출연에 이어 탁재훈은 오는 23일 tvN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7'(이하 'SNL 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한다.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뽐냈다면 'SNL 코리아'에서는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만큼 특유의 애드리브는 물론 독보적인 콩트 연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권성욱 PD는 "제대로 판을 깔아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SNL 코리아'가 끝나면 곧바로 지난 16일 첫 방송된 채널 A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대학생'에서 탁재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부터 대학생'은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연예인들이 학교에 재입학, 20대를 추억하며 캠퍼스를 누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탁재훈은 장동민, 박나래, 장도연 등과 함께 빼어난 개그감을 선보이며 첫 방부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3일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라 관심이 높다.
불법 도박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3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 탁재훈. 그의 복귀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대중도 분명히 있다. 이것도 그가 감당해야 할 일. 그런가 하면 예능신(神)으로까지 불리며 과거 왕성한 활동을 펼친 그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팬들에겐 그의 복귀가 그저 반갑다.
그의 쇼타임은 이제 막 시작됐다.
[탁재훈 컴백①] 탁재훈, 침체된 토크쇼 예능 살릴 구원 투수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tvN, 채널 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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