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밴드 트랙스의 김정모와 방송인 신수지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야구장에서 남녀 단둘이 관람하다 목격된 스타들을 짚어봤다.


19일 'OSEN'은 "김정모와 신수지가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이라며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신수지는 소속사 엔넥스트 인터내셔널를 통해 "김정모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 그저 친한 사이"라고 곧바로 열애설을 일축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얼마 전 야구장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 사람들에게 목격되면서 불거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종종 연예인들은 친한 지인과 함께 야구 경기장을 찾아 야구를 즐기곤 하는데, 야구 경기장을 찾은 남녀 한 쌍은 신수지와 김정모처럼 열애설로 이어지기도 한다.


가수 케이윌과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그러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넥센전을 함께 관전하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로 인해 케이윌은 이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야구장 옆에서 공연을 했는데 리허설이 끝나고 잠시 시간을 내 간 것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프리랜서 아나운서 최희와 방송인 파비앙 역시 오해를 산 바 있다. 지난 2014년 7월 최희와 파비앙은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두산의 경기 중계 화면에 다정하게 음식을 먹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당시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촬영을 위해 야구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인끼리 야구장을 찾은 커플이 아닌 진짜 커플이 야구장을 찾아 핑크빛으로 물들인 예도 있다. 배우 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 2014년 7월 잠실 야구장에서 삼성-두산전을 관람하다 중계 카메라 포착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지난 2013년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강경준과 장신영 커플 외에도 배우 진태현-박시은 커플, 야구선수 강민호-기상캐스터 신소연 커플 등 많은 커플이 야구 경기장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뉴미디어팀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DB, MBC·XT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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