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배우 전지현. 사진 | 헤라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또 다시 전지현 전성시대가 온다.

지난 2월 득남 후 휴식기를 거쳤던 전지현은 5월 부터 활동복귀에 시동을 건다. 잠깐의 공백기였음에도 전지현은 그동안 다수의 CF 재계약에 성공했고, 박지은 작가의 하반기 드라마 출연을 검토중인이다. 결혼과 출산이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전지현은 여전히 승승장구 하고 있다.

여전히 끊이지 않는 전지현의 러브콜에 대해 광고업계 관계자는 “변치않은 미모 그리고 출산 전 까지 드라마와 영화 등 다양한 작품에서 성공을 둔 배우라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면서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귀띔했다.

최근 몇몇 결혼한 여자 연예인들의 경우 결혼 후 가족공개 및 육아예능으로 이전과 다른 영역에 도전을 해왔다. 반면, 전지현의 경우 트레이드 마크인 긴 생머리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CF에서도 결혼 전과 같은 생기발랄함으로 절대불변의 미모를 과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성공과 영화 ‘도둑들’(2012년) ‘베를린’(2013년) ‘암살’(2014년) 등 쉬지 않은 히트작을 내며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을 한 것 역시 호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관계자는 “과거 20대의 전지현이 완전한 신비주의와 CF로만 활동을 했다면, 30대의 전지현은 꾸준한 작품활동과 더불어 한층 편안해진 분위기로 대중을 만났다는 점에서 호감이 상승했다”면서 “확실한 티켓파워를 지닌 여배우라는 점과 ‘전지현의 CF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이 인식된 만큼 전지현의 러브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류스타답게 전지현의 첫 공식 일정은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함께 하는 신세계면세점과 뷰티 브랜드 헤라의 여름시즌 광고촬영이 된다. 전지현은 공백기 동안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로 예전의 몸매를 되찾았다는 후문이다. 데뷔이후 부터 새벽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터라 빠른 회복도 가능했다는게 지인들의 말이다.

전지현의 한 측근은 “출산전과 후가 크게 다르지 않다. 워낙 자기관리에 철저히 했던 만큼 이전의 몸매를 되찾았다. 또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만큼, 이전보다 한결 더 편안해진 분위기다”고 귀띔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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