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박해진 우표
박해진 우표. 제공|마운틴 무브먼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박해진의 얼굴이 새겨진 우표가 중국 전역에서 출시된다.

박해진을 모델로 한 이번 우표에는 역대 출연작과 활약상이 담겨지고 기념 우표 및 전화카드, 기념 주화가 포함된 우표첩이 100세트 한정판(698위안, 한화13만원)으로 발행되며 5월 예약주문을 시작한다. 이어 오는 8월경에는 전 중국 우정국(우체국)에 80전짜리 우표와 15위안, 30위안짜리 전화카드가 정식으로 통용될 예정이다.

0418 박해진 전화카드
박해진. 제공|마운틴 무브먼트

중국 우편 배달국 사이트와 국가우정국 전신부문에서 공동 전개하는 이번 사업은 문화산업 종사자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파급력이 큰 스타 연예인들을 독려해 국가 예술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한국 배우 최초로 박해진을 모델로 선정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앞서 지난 2008년 중국 대지진 당시 기부 독려를 목적으로 중국과 한국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공익 우표첩이 발행된 적은 있지만 개인 기념 우표첩은 국가 인증 하에 더욱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되기에 소장가치가 크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0418 박해진 봉투
박해진. 제공|마운틴 무브먼트

한편, 박해진은 오는 23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경기장에서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팬미팅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 중국 내 독점 생방송을 결정한 데 이어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hongsfilm@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