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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후예’ XIA준수 OST 재킷사진. 제공 | 뮤직앤뉴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KBS 2TV 수목극 ‘태양의 후예’가 두달 동안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지난 14일 종영했다. 최종회 전국 시청률은 무려 38.8%(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은 41.6%, 서울 44.2%로 집계됐다.

드라마의 인기는 파급력이 뛰어났다. 드라마가 방영되는 기간 동안 OST의 인기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사실상 드라마가 안방극장과 음원차트를 동시에 점령하는 무서운 파괴력을 보였다.

마지막 회를 앞두고 14일 음원이 공개된 XIA준수의 ‘하우 캔 아이 러브 유’는 14일과 15일 오전 국내 대부분 음원 차트를 석권하는 ‘퍼펙트 올킬’을 연출했다. 발매 1시간만에 이뤄진 일이었다.

달콤한 사랑 노래인 이곡은 지난 8회에서 드라마에 처음 흘러나왔는데, 그동안 ‘태양의 후예’에서 ‘송송 커플’의 마음을 표현할 때 흘러나왔다. XIA준수의 OST는 김준수의 OST 참여 소식이 들리자마자 해외 팬들의 음원 발매 문의가 빗발쳤고, 지난 3월 나고야와 도쿄에서 열린 김준수의 발라드 스프링 콘서트에서 일본 팬들은 ‘태양의 후예 OST가 듣고 싶다’는 플랜카드를 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태양의 후예’가 소개한 OST 10곡은 대부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비치가 부른 OST ‘이 사랑’은 가온차트 3월 월간 차트에서 3관왕에 오르며 3월 최고의 히트곡으로 꼽혔다. 한국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 측에 따르면 3월 월간 디지털 종합 차트와 다운로드 차트, 스트리밍 차트에서 다비치의 ‘이 사랑’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새로운사진]거미_가왕전_포스터

거미는 OST ‘유 아 마이 에브리싱’으로 중국 진출의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중국판 ‘나는 가수다 4’에 황치열의 듀엣파트너로 참가해 ‘유 아 마이 에브리싱’을 열창, 내로라하는 현지 가수 사이에서 3위라는 큰 성과를 이끌어냈다. 두 사람의 가슴을 울리는 애절한 보이스와 탄성이 절로 나오는 하모니가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울렸고,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과시해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중국내에서 부는 ‘태양의 후예’ 열풍이 가수 거미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는데, 이 무대는 거미를 중국 무대에 확실히 알리는 쇼케이스가 됐다. 거미는 이 무대 이전에 중국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한 적이 없는데 중국판 ‘나가수’ 측은 거미의 출연 소식을 프로그램 홍보에 적극 활용했을 정도로 거미에 대한 현지의 인지도는 이미 상당하다.

이 곡들 뿐 아니라 케이윌, SG워너비, 린, 엠씨더맥스, 윤미래, 첸&펀치, 매드클라운&김나영 등이 부른 ‘태양의 후예’ OST는 대부분 차트 최상위권의 기쁨을 누렸다.

monami15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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