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연기력으로 '개연성' 논란을 타파했다. 배우 송혜교가 미친 연기력으로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오늘(14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되는 가운데 지난 13일 방송된 '태양의 후예' 15회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강모연(송혜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모연은 셀 수 없이 많이 울었다. 연인을 멀리 떠나 보내야 하는 순간의 불안함, 연인의 사망소식을 듣고 느꼈을 슬픔, 죽은 연인을 향한 그리움, 기적처럼 나타난 연인과 재회까지.
60분 동안 송혜교의 눈에는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송혜교는 깊이 있는 감정선과 함께 완벽한 표현력으로 강모연을 그려냈다. 눈빛과 눈물로 이토록 복잡하고도 극적인 장면들을 모두 표현해낼 수 있는 또래 여배우가 몇 명이나 있을까 싶을 정도.
그동안 송혜교는 '강모연=송혜교'라는 평을 받을 만큼 극중 배역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앞서 언급한 눈물 연기는 기본이고 송중기와 달달한 멘트를 주고받으며 극의 재미를 더할 뿐만 아니라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에 납치됐을 때도 완벽한 연기력으로 빛을 발했다.
특히 지난 7일 방송에서 극중 송중기가 심정지되며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송혜교의 연기는 단연 돋보였다. 특유의 꿋꿋하고, 때론 슬픔에 잠긴 연기로 대중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것.
김은숙 작가의 '개연성' 떨어지는 결말을 놓고 네티즌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송혜교는 송중기와 함께 미친 연기력으로 논란을 잠재웠다.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태양의 후예'. 오늘(14일) 마지막 방송에서도 빛날 송혜교의 진가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태후 막방②] '송♥송도, 구♥원도'…떠나보내기 아쉬워라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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