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태양의 후예' 송송 커플이 극적인 재회를 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이 3개월의 연합 작전을 떠났다.


이날 유시진은 연인 강모연(송혜교 분)에게 떠나기 전 인사를 했다. 유시진은 강모연의 병원을 찾아가 "이번에는 좀 오래가게 됐습니다. 세 달을 가게 됐다. 그래서 얼굴 보러 왔습니다. 입대하는 셈 처주세요"라고 말했다. 유시진은 "미안하다"고 말하며 그를 껴안았다. 이어 "안다치고 안 죽을게요. 꼭 돌아온다고 약속해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같은 시간 서대영도 윤명주(김지원 분)와 이별했다. 함께 한 식자자리에서 서대영은"너 너무 말라서 밥 먹으러 왔다"라며 윤명주가 대답을 재촉하자 "내가 윤명주한테 가고 있는 중이지"라고 말했다. 윤명주는 "아빠 사위로 살겠다고? 내가 아빠 안보고 살게. 아빠 안보고 살수 있어"라며 "다음번에는 대답 들고 와. 헤어질지 말지"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하지만 돌아온 건 두 사람의 유언뿐이었다. 격전지에서 총상을 입은 두 사람은 결국 살아돌아오지 못했고 군번줄만 돌아왔다.


강모연은 유시진의 죽음을 믿을 수 없어 윤명주에게 달려갔다. 윤명주는 서대영의 유서를 들고 울고 있었다. 강모연은 윤명주를 보고서야 두 사람의 죽음이 진짜라는 것을 알아채고 오열했다.



1년 뒤, 강모연과 윤명주는 다시 우르크로 향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다. 우르크로 정식 발령을 받은 윤명주는 일에 여념이 없었고, 강모연 또한 의료 봉사를 떠났다.


김기범(김민석 분)과 함께 라면을 먹던 윤명주는 좀처럼 눈이 오지 않는 우르크 지역에 온 첫눈에 눈시울을 붉혔고 강모연 또한 사막에서 유시진을 추억하며 펑펑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때, 강모연의 무전기에서 '빅보스 통신'이라는 소리가 들렸고, "이쁜이는 뒤를 돌아봅니다. 오버"라는 말에 뒤를 돌아 본 강모연 눈앞에는 유시진이 나타났다. 믿을 수 없는 광경에 강모연은 "말도 안 돼"라며 자신도 모르게 걸음을 뗐다.


넘어진 강모연을 일으켜 세운 유시진은 "되게 오랜만입니다"라고 말했고 강모연은 "살아있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진은 "그 어려운걸 자꾸 해냅니다, 내가"라고 말하며 강모연을 끌어안았다.


뉴미디어팀 김수현기자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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