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사무국이 선정한 레딩 베스트골 TOP 10 속 설기현의 모습(출처=EPL 공식 홈페이지)

[런던=스포츠서울 이성모 객원기자] 2004년 울버햄튼 입단을 시작으로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했고 특히 2006/07시즌 레딩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설기현. 그가 레딩 시절 터뜨린 두 골이 EPL 사무국에서 선정한 '레딩의 EPL 베스트 골 TOP 10'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EPL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배포된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영상에는 설기현을 포함해 킷슨, 군나르슨 등 EPL 시절(1992년부터) 레딩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의 멋진 골 10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에서 선정된 설기현의 두 골은 각각 2006년 9월 16일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 그가 터뜨린 왼발 중거리 슈팅과 10월 1일 웨스트햄을 상대로 페널티외곽에서 터뜨린 번개같은 오른발 슈팅이었다. 두 골 장면은 다음과 같다.

1.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 골 장면(영상의 3분 30초 부분)

2. 웨스트햄 전 골 장면(영상의 40~55초 부분)

런던=스포츠서울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2015@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