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배우 송혜교가 일본 자동차 미쓰비시 광고 거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1일 'TV리포트'는 중국 현지 에이전시 관계자 말을 빌려 송혜교가 1개월여 전 미쓰비시 자동차의 중국 CF 모델을 제의받았지만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송혜교 측은 "일본 미쓰비시 광고 제안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미쓰비시 중공업이 전범기업이기 때문에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은 일제강점기 강제노역으로 악명높은 전범기업이다. 여전히 이 문제를 두고 우리 피해자들과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
송혜교는 일본의 대표적인 전범기업인 미쓰비시의 얼굴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해 중국 미쓰비시 측이 억대 광고료를 제시했음에도 이를 거절했다.
송혜교는 앞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성신여대)와 함께 한국의 역사 유적을 알리는 한글 안내서를 제공, 활동하는 등 역사 문제에 있어 자각 있는 행동을 보여왔다. 이에 송혜교의 이번 행동은 또 한 번 '개념 있는 행동'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송혜교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강모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뉴미디어팀 석혜란기자 shr1989@sportsseoul.com
사진=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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