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파이널 보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피츠버그 타자들 앞에서 돌직구의 위력을 마음껏 뽐냈다.

오승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원정 경기에 출전, 6회 5-5 상황에서 등판했다.

오승환은 첫타자인 8번 머서를 4구째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가볍게 돌려세운데 이어 9번 조이스- 1번 제이소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돌직구의 위력을 뽐냈다.

무엇보다 타자의 바깥쪽을 공략하는 오승환 특유의 돌직구가 위력을 발휘했다. 최고 구속은 94마일(약 151㎞)까지 나왔다.

1이닝만을 소화한 오승환은 이날 경기에서 1이닝 3K 무실점을 기록하며 무실점 행진 또한 이어갔으며 메이저리그 2경기에서 2이닝 5K를 기록하며 세인트루이스의 핵심불펜으로 점차 자리잡고 있다.

영상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6L6q0zcK6eA

뉴미디어팀 이창규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쳐

기사추천